

여름 휴가 시즌 전에 매출이 반짝하는 단계가 있는데, 아직은 없네요. 다음 주를 기대해봐야겠어요.
요즘 AI 검색이 확실히 편해졌는지, 블로그 조회수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예전에는 기사 몇 개 정리해서 올리면 천 조회수까지는 어렵지 않았는데, 일 방문자 만 명, 5천 명 되는 블로그들도 조회수가 처참하더라고요. 이제 콘텐츠가 확실히 달라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사업 초기, 부끄러운 이야기 하나
15년도 더 된 이야기예요.
쇼핑몰 오픈 후 물건은 많이 들여놨는데 매출이 너무 적어서 돈이 안 돌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 카드로 제 쇼핑몰 물건을 가짜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몇 차례 자금을 돌렸어요. 심지어 당시 판매하지도 않던 아기 분유를 급하게 올려놓고 그걸로 긁었어요. 그렇게 어렵사리 그 시간을 버텨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딱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ㅋ 당시엔 이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도 몰랐던 철없는 시절이었죠.
그렇게 하고 나서 첫 부가세 신고를 했는데, 그 매출은 당연히 빼고 신고를 했어요. 운영 구조가 단순해서 세금 신고는 지금도 직접 하고 있는데,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세무서에서 소명 요청 우편이 왔어요
얼마 뒤, 누락한 매출을 소명하라는 우편이 왔어요. 그때서야 ‘뭔가 잘못됐구나’ 싶었죠.
관할 세무서에 직접 찾아가서 상황을 다 말씀드렸어요. 부모님 카드로 제 쇼핑몰에서 구매한 거라 그 부분을 빼고 신고했다고요. 담당자분이 꽤 잘 들어주시고는 돌아가서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나중에 전화가 왔는데, 해당 내역을 다 뽑아서 제출하라고 하시고, 다음번엔 큰일 난다는 말씀을 남기시며 다행히 잘 마무리가 됐어요. 사업 초기라 봐주셨던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생각하면 절대 쉽게 안 넘어갈 것 같은 일인데, 그때는 정말 몰라서 한 거였어요. 많이 배웠죠 ㅋ
다음번엔 부가세, 소득세, 4대보험 연체 고지서 받았던 이야기도 풀어볼게요. 다들 한 번씩은 받아보셨잖아요! ㅎ
오늘도 행운 가득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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